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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용 책상

도잠 2026.06.14 조회수 587



여러 명이 함께 일하는 사무실에서 개인 공간을 만들어 주는 책상입니다.

3면 파티션이 달려 있고, 한 쪽에는 가방 걸이가, 다른 쪽에는 데스크탑 컴퓨터 수납칸과 서랍이 있습니다.





의뢰하신 분은 출판 편집자로 오랜 기간 일해오셨기 때문에 계속해서 이상적인 사무용 책상에 대한 고민을 해 온 분이었습니다. 그래서 기본 구조와 크기는 의뢰하신 분의 생각을 따랐습니다.


- 파티션은 너무 낮아서도 높아서도 안 되며 28cm가 최적이다. 사무용 책상의 면적은 1400에 600이 좋다. 여름에 바람이 통해야 시원해야 하기 때문에 프라이버시를 위한 최소의 가림 장치만 두고 가능한 한 각다리로 뚫려 있어야 한다. 서랍은 최소 한 개는 꼭 필요하며 가방걸이도 있으면 좋다. 상판 뒷쪽 중앙에 전선 타공을 해 달라. 용도를 정해두지 않은 큰 수납공간이 하나 있으면 좋다.





한 쪽은 각다리로 바람이 통하도록 열려 있고, 가방 걸이가 있습니다.



 


반대쪽은 데스크탑 컴퓨터나 서류함, 가방 등이 들어갈 수 있는 넓은 칸이 있습니다. 컴퓨터가 들어갈 경우를 가정하여 쉽게 케이블을 관리할 수 있게 뒷쪽 좌우를 열어두었고, 상단의 서랍 뒷쪽 빈 공간을 활용하여 멀티탭을 올려두고 전선을 분산하도록 했습니다.





뒷면은 나무의 결이 멋지게 펼쳐집니다. 파티션은 프라이버시를 지키면서도 바람이 잘 통하도록 세심하게 높이를 결정했습니다.





가방 걸이는 작지만 귀여운 포인트가 됩니다. 파티션 상부 모서리는 곡선으로 마감하여 부드러운 느낌을 줍니다. 



 


큰 모니터와 많은 책들을 올려둘 예정이고, 장시간 하루 종일 앉아 일하는 공간이었기 때문에 안정감이 대단히 중요했습니다. 한 쪽의 얇은 나무 각다리가 전체 무게를 잘 지지할 수 있도록 단단히 구조를 짰고, 오른쪽 다리와 파티션으로 하중을 잘 분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모니터가 위치하는 곳에 전선 구멍과 커버가 있습니다. 이 위에 도잠의 OLIM 모니터 스탠드를 올려두고 사용하고 계십니다. 나무의 결이 상당히 화려해 보이는데요, 사진의 대비가 강하게 찍혔지만 실제는 좀 더 평탄하여 눈을 자극하지는 않습니다.





하부에는 보가 있어 안정적으로 전체 구조를 잡아 줍니다. 서랍은 앞면에 색상이 있는 모델도 있고 나무로만 이루어진 모델도 있어 사용자들이 좋아하는 쪽을 선택할 수 있게 했습니다. 여러 명이 함께 일하는 공간에서 개인의 커스터마이징 옵션입니다. 





책상을 받아보시고 바로 현장 사진을 보내 주셨어요 :) 2024년에 납품했던 책상으로, 2026년 현재 2년이 지난 지금도 아주 깨끗하게 잘 사용하고 계십니다.





특히 이 데스크탑 칸과 멀티탭 칸이 마음에 드신다고요 :) 





에폭시 바닥과도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실제 배치는 각 책상들이 마주 보도록 쓰고 계셔서 파티션이 제 용도를 하고 있습니다.





대단히 도전적인 작업이었습니다. 도잠의 짜맞춤 기술이 멋지게 구현된 작업이기도 하고요. 편안히 안정적으로 써 주셔서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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