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LP만을 분류해서 보관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수납장입니다.

그래서 세로 기둥이 촘촘하고 수량이 많습니다.

일반 책장보다 훨씬 두꺼운 폭이 필요했는데요,

폭은 모든 자재에 영향을 주는 수치이기 때문에 크기가 작아도 폭이 커지면 자재 소모량이 많이 늘어납니다.

이 경우에는 세로 기둥의 숫자가 많았기 때문에 세로 폭을 절반만 적용하여 좀 더 경제성을 높였습니다. 

중간 세로 기둥이 절반만 들어가 있으므로 앞쪽 기둥의 그림자 사이로 뚫린 부분이 보여 결이 좀 더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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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구조지만 폭이 넓어지면서 나무의 결이 더 많이 보이기 때문에 결 자체의 시원함과 아름다움이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오디오 색상과도 무척 잘 어울릴 것 같아요. 

LP들의 좋은 집이 되면 좋겠습니다.

설치 사진을 보내 주셨습니다~

LP가 무척 무거운데 흔들림 없이 견고하고 예쁘다고 아주 좋아하셨어요!

사실 저도 LP를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얼마나 무거운지 잘 압니다. 

그래서 얼마 정도의 견고함이 필요한지도 잘 알고요.

오랜 시간이 지나도 하중을 잘 버틸 겁니다.

사진 감사드려요~